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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민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을 늘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선정제외 요건을 더욱 완화하겠다”며 “전국 세무서에 설치한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를 통해 뉴딜 참여기업의 경영애로 사항을 적시에 해결하는 등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다각도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직권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국세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청에 구성된 세정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해 세정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청장은 “홈택스를 고도화해 비대면 디지털 세정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카카오톡·유튜브를 통한 한층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며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국민중심의 적극행정 확대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005930)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이형희 SK(034730)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이방수 LG(003550)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004990)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조세법령 명확화’, ‘기업현장의 세제지원 활용애로 개선’, ‘위기기업 지원 및 납세환경 개선’ 등 총 3개 분야에서 △코로나 피해기업 세정지원 확대 △분할납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상속·증여세제 개선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 확대 등 12개 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