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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통령의 기자회견, 비서실장의 사퇴 표명, 국정 기조의 변화 시도 등 대통령의 쇄신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계속 헛발질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의 공기가 이토록 엇갈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자 주권자 국민이 엄중히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원장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겨냥해 당내 계파 정치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조 원장은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향후 민주진보진영 내부를 갈라치는 ‘배제의 정치’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지키자’는 명분을 내걸지만 실제로는 자신과 자기 계파의 이익을 도모하며 동지들을 공격하는 행태를 계속하면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당 전체에 ‘입단속’ 지시를 내리길 바란다”며 “이재명 정부는 민주당 내 특정 계파의 힘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그 힘만으로는 성공할 수도 없음을 명심하라”고 꼬집었다.
사법개혁 등 원내 투쟁 방식을 두고도 날을 세웠다. 조 원장은 “국민은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을 원한다”며 “집권 여당이 전국에 ‘조희대 사퇴’ 현수막을 걸었지만 사법개혁이 이뤄졌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현수막을 거는 대신 조국혁신당이 대표 발의한 법원행정처 폐지 법안 등 사법개혁을 실천했다면, ‘조희대 대법원’이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는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당내 TF를 만들 때가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준 역대 최대의 개혁 의석을 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에는 추석 직후 구체적인 개혁 시간표를 내놓고 불평등 해소에 전력투구할 것을 요구했다. 조 원장은 “이번 명절 기간 지난 대선 공약과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123대 국정과제를 되돌아보고 명절이 끝나는 즉시 개혁과제의 시간표를 국민 앞에 제시하라”며 “누군가는 지금의 호황을 반도체의 저주로 규정할 정도로 불평등의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다. 2028년 총선 전까지 불평등 해소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조 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역대 최대의 개혁 의석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의석수를 회수하는 것도 국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이 개혁과제의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그 개혁의 길에 든든한 우군이 되겠지만, 동시에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레드팀 역할도 무겁게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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