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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고 이 모습은 로이터 통신의 중계 영상에도 잡혀 이목을 끌었다. 그의 카타르행은 지난달 셰이크 타밈 군주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해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친한 정 회장이 백악관과의 주요 소통채널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대면한 적이 있다. 당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방문, 트럼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지난 4년간 인연을 이어온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30일엔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을 이끌며 국내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주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