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의 콘텐츠 ‘돈크라테스’에 출연한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연금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시간’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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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계좌는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고 중도 해지 시 페널티가 커 자율성이 제한된다. 이 센터장은 “연금은 세액공제 한도가 900만원이고 최대 납입 한도는 18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라며 “선택권을 주지 않고 묶어 놓았을 때 저축을 더 많이 하게 되는 효과를 노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개별 종목을 직접 고르거나 시장의 등락을 예측하려 하기보다 장기 분산투자 전략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장은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라며 “회사 일을 하면서 20년 동안 신경 쓰지 않고 모아나갈 수 있는 인덱스 펀드나 TDF(타깃데이트펀드) 같은 기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부동산 비중이 높고 원화가 기축통화가 아닌 데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인 만큼 자산이 국내에만 집중되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은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여서 국내에만 자산을 모아두는 것은 위험이 크다”라며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해외 자산으로 분산하는 것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센터장은 투자 수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도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5년 동안 적립식 투자를 해보니 은행 금리를 웃돌고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며 장기적으로 손실을 내지 않는 세 가지 조건은 달성할 수 있었다”며 “투자금이 두 배가 되면 원금을 회수하거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비율의 현금을 항상 유지하는 등 자신만의 매도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