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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장특징주]퀄컴, 코히런트, 암(ARM), 스페이스X,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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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1.05 07: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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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4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퀄컴(QCOM)이 무난한 분기 실적과 함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았다.

이날 장 종료 후 발표된 퀄컴의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17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매출액은 10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인 101억 4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경영진은 12월 말 기준 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104억~112억 달러, EPS는 2.15~2.35달러를 제시해 월가 컨센서스인 2.27달러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투자자들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기와 더불어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반도체 부문의 경쟁 심화를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통신 부품 제조사인 코히런트(COHR)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코히런트의 2026년 9월 말 기준 2027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09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98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액은 2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추정치 23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데이터센터 및 통신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내 고속 광연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경영진은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25억 5000만 달러~27억 5000만 달러, EPS는 2.28달러~ 2.48달러를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암 홀딩스(ARM)가 호실적에도 로열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날 공개된 암(ARM) 홀딩스의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총매출액은 14억 4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각각 13억8000만 달러와 0.47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그러나 암(ARM) 홀딩스가 칩 출하 때마다 확보하는 로열티 매출은 6억 7000만 달러에 그쳐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7억 2080만 달러보다 낮았다.

이번 실적 호조는 라이선스 매출이 이끌었다. 해당 부분 매출액은 7억 73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억 251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다만 라이선스 수수료는 일회성 성격이 강해 로열티에 비해 지속적인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는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부각되며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12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도 15억 4000만 달러로 제시되며 시장 컨센서스인 15억 3000만 달러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스페이스X(SPCX)와 테슬라(TSLA)가 동반 하락했다. 수장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영향력과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데 따른 반응이다.

이날 스페이스X는 전일 대비 3.81% 밀리며 135.92달러에, 테슬라는 3.34% 빠져 38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두 기업에 대한 정밀 검증 강화 가능성과 로켓 제조사 스페이스X,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간의 잠재적 합병 구상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는 워싱턴의 정책 결정에 특히 민감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계약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는 군사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중요도가 높다. 의회의 검증 강화는 확장 중인 AI 사업에 대한 규제 환경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반등은 머스크의 AI 야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 일부 힘입은 바 있다. 다만 합병 여부와는 상관없이 향후 AI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들에 대한 가치를 매겨온 투자자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는 새로운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한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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