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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진 올린 트럼프…'하노이 노딜' 사진은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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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08.25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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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판문점 회동 사진 게시
연내 북미정상회담 의지 거듭 표출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와 만났을 당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연내 북미 정상회담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게시한 2019년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사진=트루스소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게시한 2019년 판문점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사진=트루스소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 3장을 잇따라 게시했다. 첫 번째로 올린 사진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두 장은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때의 사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당시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50시간에 걸쳐 육로로 하노이까지 갔으나 북미정상회담은 결렬로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트루스소셜에 판문점 회동 당시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친분을 언급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라고 언급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올해 하반기에 김정은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만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임기 첫 북미 정상회담이자 집권 1·2기를 통틀어 4번째 만남이 된다.

반면 북한은 북미정상회담 추진 및 미국과 소통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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