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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서울 서소문 신사옥 짓는다…김기홍 “미래 이끄는 전진기지”

김나경 기자I 2024.12.10 11:39:44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기공식
2027년 준공 예정
계열사 사무공간 집중해 시너지 극대화 기대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 신사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JB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JB금융그룹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서울 중구 서소문에 신사옥을 구축한다. 그룹 계열사 사무공간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홍 회장은 기공식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9,963㎡ 규모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지주를 비롯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근무하는 사옥이 될 전망이다. JB금융그룹은 사무 공간을 집중시킴으로써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신사옥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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