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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사업에서는 단전, 단수, 휴업·폐업, 실직,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징후를 바탕으로 고위험 취약가구를 선별한다. 매년 위기징후 정보가 추가되고 데이터 품질이 좋아지면서 2022년 3256건이었던 위기가구 발굴 건수는 2023년 4670건, 2024년 6340건으로 3년간 약 2배 증가했다.
취약계층 방문이 잦은 약국, 병원, 편의점, 분식점 등에 QR코드 복지상담 홍보물을 게시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된 사례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에는 집배원이 복지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전달하면서 현황을 조사한다. 이밖에도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17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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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1년 2065건이던 발굴 건수는 2023년 3256건, 2023년 4670건, 2024년에는 7065건으로 매년 증가해 광명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고도화를 입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발굴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