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서비스는 이동전화 서비스(음성, 문자,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국내에 있을 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외에서 이동전화 이용 시 로밍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했을 때보다 요금이 많이 청구될 수 있다. 해외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할 경우, 출국 전 자신에게 맞는 통신사별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이동전화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리 휴대전화를 로밍이 차단되도록 설정하거나 고객센터 또는 공항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완전 차단 부가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데이터로밍을 차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앱(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되거나 SNS메시지가 수신되어 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해외에서 휴대전화 분실 시, 단말기 암호를 설정해 놓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유심(USIM)카드를 다른 휴대전화에 삽입하면 통화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당하게 요금이 청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데이터로밍을 미리 차단하거나 적합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는 등 안전한 해외 데이터로밍서비스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금빛 설렘으로 가득한 황금연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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