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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수익화·지방소멸 해법…관광의 '미래 생존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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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6.04.29 08:17:12

[2026 올댓트래블]
올댓트래블 콘퍼런스 5개 세션 릴레이
외국인 시선에서 K관광 진단
마을 단위 타운마이스 첫 공개
AI·데이터 기반 여행혁신 점검

2025 올댓트래블 콘퍼런스 현장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2026 올댓트래블’이 역대 가장 촘촘한 콘퍼런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미식관광 수익화 전략, 지방소멸 대응, 외국인 시선으로 해부한 한국 여행, 타운 마이스, 트래블 테크까지 사흘간 5개 세션이 행사장 내 콘퍼런스 존에서 이어진다.

올댓트래블 콘퍼런스 프로그램은 첫날인 30일 오전 10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넥스트 스텝’ 콘퍼런스가 포문을 연다. 지자체, 관광벤처 등 미식 관광을 준비 중인 곳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세션이다. 콘퍼런스 주제는 ‘미식 관광을 돈 되는 산업으로 바꾸자’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미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 수익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목표가 반영된 주제다.

김선영 와이코리아 이사가 외래객 미식 트렌드를 짚어주고, 김민선 오미 대표가 외국인 대상 체험 상품의 수익화 비법을 풀어놓는다. 전통주 플랫폼 ‘데일리샷’과 ‘교촌’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미식을 테마로 지역과 추진한 상생 사례를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지역 생존의 해법을 찾기 위한 ‘지방소멸대응 지역 활성화 전략 세미나’가 이어진다. 연간 1조 원을 투입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도로·건물 같은 하드웨어에서 사람·콘텐츠 중심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방향을 틀면서, 이 돈을 어떻게 써야 지역이 살아나는지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보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겪은 일본의 ‘지역창생’ 성공 사례는 이번 세미나의 백미. 치바 치에코 쇼토쿠대 교수와 다카하시 도시아키 이와테현청 소장이 무너져가던 소도시를 수익성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방소멸을 막아낸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한림대와 올데이간동이 타운 마이스를 주제로 ‘WACP 포럼’을 연다. 타운 마이스는 대형 컨벤션센터 없이 마을 상권과 주민이 직접 마이스 행사를 유치·운영하는 실험이다. 화천 간동면에서 5명의 청년 사업자가 카페·농업·콘텐츠를 엮어 만든 로컬 조직 ‘올데이간동’이 타운 마이스를 통해 마이스 행사를 기획·유치하는 컨벤션뷰로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댓트래블 개막 이틀째인 5월 1일엔 오전 10시부터 관광·마이스 테크 회사 이즈피엠피가 여는 ‘KX(코리아 익스피리언스)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밋업’ 행사가 진행된다. 주한 외국인·유학생 커뮤니티 초청 프로그램으로 플로깅 기반 환경·관광 커뮤니티를 이끄는 소피아 킴과 63개국 외국인이 거주하는 충북 음성에서 로컬 관광 콘텐츠를 만드는 이아리 PD가 연사로 나선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 관광’의 강점과 약점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오키도키 코리아’ 토크쇼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유럽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로컬(지역) 관광의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네팔 출신 수잔 사키아는 한국 등산 문화의 매력과 언어 소통 문제 등 지방 소도시가 외래 관광객을 받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를 활동한 자히드 후세인은 세계 최고 수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자랑하면서도 외국인 이름으로는 가입조차 힘든 앱과 예약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개막 3일차이자 마지막 날인 2일엔 오전 10시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투어리즘 테크놀리지(TT) 워크숍’이 사흘간 진행된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바다 스마트관광협회장이 데이터·기술·네트워크로 작동하는 관광 플랫폼 산업을 조망하고, 황상철 에스프레소북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사 운영 혁신 사례, 이우석 먹고놀랩 소장이 미식관광 데이터 사업화 전략을 각각 풀어놓는다.

2026 올댓트래블은 개막 하루 전인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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