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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는 생존 과제" 롯데 사장단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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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6.07.15 09:12:16

15일 하반기 롯데 VCM 개최
첫 해외 연사 초빙 'AI 트렌드 변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연다고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롯데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포함해 롯데지주(004990) 대표·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 롯데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인공지능 전환(AX)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CEO AI 아카데미’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VCM에 앞서 그룹의 AX 추진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도 마련된다. 전시에서는 음성·모션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가격 모니터링, 수요 예측, 글로벌 시장 전망 분석 등 현업에 적용하고자 개발한 AI 에이전트 10여개를 선뵌다.

특히 이번 VCM엔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 더그 스티븐스(Doug Stephens)가 강연한다. 롯데가 VCM에 해외 연사를 초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그 스티븐스는 글로벌 유수 기업의 전략을 수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준형·고정욱 롯데지주 대표가 각각 하반기 그룹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하고 식품·유통·화학·호텔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이들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VCM은 신 회장의 하반기 그룹 경영 방침과 최고경영자(CEO) 역할·리더십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앞서 지난 상반기 VCM에서 신 회장은 “익숙함과 결별 없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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