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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사무소 주변에는 접수 이틀 전인 지난 6일부터 전세 계약을 잡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현장에는 캠핑용 의자와 파라솔은 물론 밤샘 대기를 위한 텐트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8일 오전 접수가 시작될 무렵에는 대기 인원이 200명을 넘어서면서, 줄이 200m가량 이어질 정도로 현장이 붐볐다.
지난 6월 진행된 1차 신청 당시에도 계약 물량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1차 신청이 끝난 직후부터 “빨리 2차도 진행했으면 좋겠다”, “2차 일정은 언제 나오느냐”는 문의가 잇따랐고, 10여일 전부터는 “2차 오픈 때는 몇 시간 전부터 줄서야 하나”라는 글도 올라왔다.
2024년 준공 당시 대구 미분양 시장의 상징처럼 불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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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전세 보증금은 2억 2200만~2억 6000만원 수준이다. 전용 113·117㎡도 3억~3억 3000만원 선이다.
달서구 일대 전셋값이 전용 84㎡ 기준 약 3억원, 113㎡ 기준 4억5000만원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저렴한 것이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축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구는 전국에서 준공 후 미분양 부담이 가장 큰 지역으로 분류된다.
7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4278가구이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역시 3481가구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