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안드리 시비하 외교장관은 관련 질문에 이를 “사건이라고 부르고 싶진 않다. 말하자면 외교적 오해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매일 조현 한국 외교장관과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계속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강조했다. 그가 한국 정부의 초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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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로 2명은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이후 언론 인터뷰와 국내 탈북민 단체에 전달한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행 의사를 밝혀왔다. 정부는 사태 초기부터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뜻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왔다.
그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한 우크라이나 측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비밀유지계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을 ‘허위공보’로 규정하면서 지난달 28일 안드리 베쉬킨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대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 국장급이 상대하는 통상의 초치와 달리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직접 베쉬킨 대사대리를 만남으로써 정부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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