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 지원단가를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교복·생활복·체육복을 통합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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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12월 ‘2024년 도교육청 본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교육협력사업으로 교복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구성원들의 지원방식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원하는 복장을 결정할 수 있다.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교복 공급은 학교장의 책무로 학교는 교복 통합지원을 위한 복장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또 도내 중·고 교복지원 대상교 중 83% 학교가 기존 정장 교복 외 다른 품목에 대한 지원 근거를 교칙에 반영하고 지원품목 선정을 위해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 및 계약 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에서 교복 통합지원으로 학생들이 착용하는 다양한 복장 지원이 가능해 졌다”며 “학생과 학부모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게 의견수렴에 철저를 기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