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리스 연구소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의 첫 번째 사업으로㈜AnyDoc와 함께 세계시장에 선보일 한국 우수제품에 새로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이를 적극적인 해외판매로 이어지도록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AnyDoc 측은 “새로운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의 시대가 도래하고 한국의 놀라운 제품들을 제대로 소개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해당 사업에 관심있는 수의사들이 전문적으로 상품에 개입하여 본인이름을 부여하여 세계시장으로 나가는 이번 사업은 신선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수준의 수의사들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의 연구 성과가 이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을 아이와 같은 가족 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반려 동물보고서’에 따라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52만 가구로, 인구수로 따지면 1262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602만 가구, 반려인은 1500만 명에 달한다. 이에 부수적으로 관련 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국제 엘리스 연구소는 “중국은 한국 고가 펫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푸치 트레이딩(Pucci Trading)’ 이 생길 만큼 한국의 인지도 높은 소형견 위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반려인의 증가로 반려용품의 소비 단가가 높아지고 있고, 뛰어난 품질보증을 우선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비자를 위한 한국의 우수상품에 대한 인증절차로 바이어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첫 번째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