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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공예전 ‘환대’에는 도자와 섬유, 유리, 한지, 옻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29명이 참여한다. 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반짝 매장과 해설·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는 ‘머무름-공예의 뜰’과 ‘공감-오늘의 공예·일상의 공예’로 나뉜다. ‘공예의 뜰’은 한국 정원의 분위기와 전통 건축의 조형미를 활용해 관람객을 맞는 공간이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이정훈 작가는 한국 고건축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툴을 선보인다. 권중모 작가는 한옥 창호에서 영감을 얻은 한지 조명을 전시해 빛과 전통 소재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구성한다.
‘오늘의 공예·일상의 공예’는 한옥을 본뜬 전시장에서 공예품이 현대인의 생활공간에 활용되는 방식을 제안한다. 조선백자의 미감을 동시대적으로 풀어낸 윤상현 작가와 금속·나전을 결합한 김현주 작가 등 27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와 연계한 팝업 스토어 ‘나눔-공예정원’도 마련한다. 부산·경남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공진원의 공예 전문 플랫폼 ‘공예정원’ 상품, K리본(K-Ribbon) 우수 공예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한국어·영어 전시 해설도 운영한다. 한국의 차 문화와 공예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된 작품의 쓰임과 생활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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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과 생활한복, 장신구 등 100여 종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한복을 입어본 뒤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자에게는 오는 8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복박람회 ‘한복상점’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 구매액에 따른 사은품도 증정한다.
부산진시장과 연계한 지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한복 전문시장인 부산진시장의 역사와 지역 장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하고 한복 착용, 혼수 한복 상담, 소품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공예와 한복이 담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