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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첨단전략산업·채권 함께 담는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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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7.22 0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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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방산·로봇 등 핵심 기업 20~30곳 압축 투자
주식 비중 50% 미만…나머지는 국내 우량채권 편입
누적수익률 7% 달성 시 채권형으로 운용 전환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KB자산운용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봇, 방산 등 정부가 육성하는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목표전환 펀드를 선보인다.

KB자산운용은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이 펀드는 국내 첨단전략산업 관련 주식과 우량채권에 분산 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 편입 비중을 50% 미만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국내 채권 관련 자산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백신,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AI, 핵심광물, 콘텐츠 등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육성·지원하기로 한 12개 첨단전략산업이다.

주식 부문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방산, 이차전지, 바이오, 우주·로보틱스 등 정책 수혜와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의 핵심 기업을 선별한다. 산업 성장성과 기업 경쟁력,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등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20~30개 종목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와 통화안정증권, 특수채, 은행채 등 국내 우량채권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에도 분산 투자하며, 평균 듀레이션을 짧게 유지해 금리 변동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 7%다. 기준가격이 1070원에 도달하면 보유 중인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단기채 ETF와 MMF, 채권 중심으로 운용 방식을 전환한다.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 시장 변동에 따른 수익 반납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구조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AI 슈퍼사이클과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국내 핵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해 변동성을 낮추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과 BNK경남은행, 미래에셋증권, 카카오뱅크,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한 뒤 당일 설정할 예정이며, 판매사에 따라 모집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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