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중장기 사업계획 방향 재정비…"산업단지 AX전환 등 집중"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 방향 재정비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2025년 상반기 실적점검회의 개최(사진=산단공)

22일 산단공은 회의를 열어 △산업단지 인공지능전환(AX) 생태계 조성 △디지털·저탄소 신규 모델 구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도전적인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목표와 실행방안을 설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언한 ‘성과중심 경영’의 실질적인 성과창출과 지속적인 실행력 강화를 위한 경영실천 다짐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의 산업단지 주요 정책공약과 국정과제 방향에 맞춰 중장기 사업계획 방향을 재정비하는 한편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현·확산과 산업단지 AX 전환, 청년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산업 발전과 국내 제조업 환경의 구조적 전환을 위한 조직 역량 집중도 강조됐다.

이날 ‘산업단지 60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지금 산업단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의 시기”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정책 전문성과 현장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신속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전 구성원이 함께 산업단지 재도약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