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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2024년 발표된 관련 연구의 후속 연구다. 연구진은 소비자 개인별 장바구니 데이터와 구매 이력을 시간 흐름에 따라 추적하며 PB와 입점 브랜드 간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PB 제품의 누적 구매 횟수와 구매 금액이 많을수록 다음 거래에서 입점 브랜드를 구매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의 동시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무신사 스탠다드와 함께 가장 많이 구매된 의류 브랜드의 95% 이상이 베이직·SPA 스타일의 입점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플랫폼 PB가 입점 브랜드를 대체하기보다 소비자의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보완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에만 머무르기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여러 브랜드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유석 동국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개별 소비자 수준의 행동 데이터를 통해 PB의 긍정적 전이 효과를 실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플랫폼은 PB를 통해 유입된 고객 수요가 입점 브랜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촉발제 역할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25 무신사-동국대 산학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무신사는 연구진 요청에 따라 데이터만 제공했으며 연구 설계와 분석은 독립적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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