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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업 호실적 덕에…파라택시스이더리움 1050개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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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I 2026.07.08 09:15:01

총 보유량 1만449개 기록…아시아 1위·글로벌 13위 DAT 등극
1분기 소프트웨어 매출, 전년比 54%↑…암호화 362.9% 급증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장기 자산 운용 뒷받침 역할"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라택시스이더리움(290560)이 이더리움(ETH) 1050개를 추가 매입하며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했다.

(사진=파라택시스이더리움)
(사진=파라택시스이더리움)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이 1만449개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매입으로 코인게코 기준 아시아 1위 이더리움 보유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 아시아 1위, 글로벌 13위에 올라 있으며, 글로벌 12위 기업과의 보유량 차이는 약 600개 수준이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번 대규모 매입의 배경으로 본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꼽았다. 올해 1분기 공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정책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다. 특히 암호화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362.9% 급증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도 디지털자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무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데이터 보안 사업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장기적인 자산 운용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도 이 같은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에서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제도권 편입 흐름에 맞춰 기관 수준의 거버넌스와 내부통제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이사는 “본업의 견고한 수익 구조가 시장 변동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보유,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보상과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연구개발(R&D), 보안 기술 고도화, 주주가치 제고에 재투자해 본업과 DAT 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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