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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더마·해외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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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4.29 08:19:36

매출 1조 2227억원…전년비 5% 증가
영업익 1378억원…전년비 6.9% 늘어
국내 실적 개선…설화수·헤라 등 매출 증가
북미·일본 등 해외 매출↑…마케팅 투자로 이익은 감소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규모다.

아모레퍼시픽 CI. (사진=아모레퍼시픽)
회사 측은 △더마 뷰티 브랜드(에스트라, 코스알엑스, 일리윤, 아이오페 등)의 국내외 고성장 △북미 아마존 비즈니스 확대 △일본 시장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주요 브랜드 고성장 △국내 사업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조 1358억원,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6.4%, 7.6%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의 매출은 62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5억원으로 65% 늘었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는 설 선물 시장 성과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매출이 성장했다. 헤라는 쿠션, 립 카테고리 기반으로 MBS(멀티브랜드숍),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또 에스트라는 올리브영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라네즈는 신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해외 사업에서는 매출이 4971억원으로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7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서구권과 일본,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신규 브랜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북미에서는 코스알엑스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선케어 라인업 강화로 경쟁력을 제고한 이니스프리와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로 북미 세포라에 신규 입점한 아이오페의 성과도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코스알엑스가 영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에스트라는 신규 국가에 진출하며 매출이 확대됐다. 일본과 APAC 시장 핵심국가에서도 라네즈와 더마 뷰티 브랜드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화권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는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통해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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