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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에는 미국 대형 운용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을 7.21%까지 늘렸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0일 기준 51.24%를 기록했다.
KT&G는 해외 사업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외국인 투자자 지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증가한 수치다. 해외 궐련 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 56.1% 늘었다.
KT&G는 하반기 배당 강화를 포함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궐련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지분 확대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이행과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 궐련 등 핵심사업의 구조적인 이익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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