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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수심 측량 시장은 고가의 해외 장비 의존도가 높고, 국내 하천·연안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탁도가 높은 환경에 최적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지오스토리의 진단이다. 지오스토리가 개발한 국산 드론 수심 라이다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설계와 운용 전략을 적용해 현장 조건에 맞춘 파라미터 조정과 운용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실용형 수심 라이다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성능 검증을 마친 드론 수심 라이다 시스템은 Green 532nm와 Near-IR 1064nm 파장을 활용하는 듀얼 채널 구조를 채택했으며, 비행 속도 5m/s, 비행 고도 50~60m 조건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수행된 실외 테스트에서는 레이저 출력, GAIN, Offset 등 주요 파라미터를 조정하며 수심 탐지 성능을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조건에서 8m대 초반부터 9m대 초반까지 안정적인 탐지 결과를 확보했다. 최적 조건에서는 최대 수심 9.6m까지 수중 지형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지오스토리의 국산 드론 수심 라이다는 하천·저수지·연안의 지상 지형과 수중 지형을 동시에 취득해 연속적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드론 한 번의 비행으로 하안부·제방·수면·하상 정보를 일괄 취득함으로써 기존 선박 기반 수심 측량과 지상 측량을 병행하던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이렇게 생산된 고해상도 3차원 데이터는 하천 침식·퇴적 변화 주기 모니터링, 저수지·댐 퇴적 토사량 분석, 연안 구조물 주변 세굴 여부 진단 등 다양한 수자원 관리 업무에 직접 활용될 수 있다. 지오스토리는 향후 탐지 성능과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수자원 안전 관리와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정보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