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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14일 국토교통부가 소흘읍 송우리 일원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38만4197㎡ 규모로 공공분양과 민간임대, 민간분양 등 5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및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 및 인구유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실시계획 승인 등 광역교통인프라 구축에 따라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택공급 부족으로 정주인구가 감소하고 주거환경이 악화돼 체계적인 지역개발계획이 절실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그동안 도시개발이 정체됐던 포천시를 계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주민편익시설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고시는 관보 및 포천시청 도시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는 2019년 지구단위계획 승인 및 202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