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E는 국내 최대 AI 컨퍼런스 ‘AI 서밋 서울’에 전시를 연계한 컨펙스(ConfEX) 모델의 AI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7개국 118개사가 30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2만 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71개·197개 부스)와 비교하면 참가기업 수는 66.2%, 사전등록 참관객은 약 5배로 늘었다.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산업별 AI 솔루션 △AI 비즈니스 솔루션 △생성형 AI 및 콘텐츠 혁신 △AI 체험존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어도비, 젠스파크, 오라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과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한 B2B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I 비즈니스 커넥팅’에서는 전시 참가 AI 기술기업과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 등 수요기업 총 80여개사가 200여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또 ‘AI 스타트업 포럼 & 피칭’에서는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기업 실무자를 위한 ‘AI 워크숍’에서는 해외 마케팅, 업무 자동화 등 실무 AI 활용 교육이 진행되며 일반 참관객을 위핸 ‘AI 체험존’도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존’에서는 애지봇(AGIBOT), 푸두로보틱스(PUDU) 등 글로벌 로봇 기업의 피지컬 AI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개최되는 AI 서밋 서울은 20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제조·금융 분야 AI 도입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산업계 핵심 의제에 대한 총 69개 전문가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미국항공우주국, 시게이트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별 적용 젼략을 공유한다.
AISE 2026은 지난 7월 정부의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표 민간 AI 비즈니스 행사로 무역협회는 ‘글로벌 AI 테스트베드 겸 생산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기술기업에는 신규 고객 확보와해외 진출의 발판을, 수요기업에는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해 정부의 구상을 산업 현장의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개발과 함께 기술기업과 산업 수요기업이 실제로 만나 협업하고 사업을 만들어내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AI 서밋 서울 & 엑스포가 국내 AI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과 산업계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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