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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나토식 핵공유' 튀르키예 사례 벤치마킹해야"[2022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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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2.10.19 15:38:30

튀르키예·체코 대사관 국정감사
"5개 나토 구성국, 美설득해 핵공유 실현"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북한의 반복되고 고도화된 핵 위협에 맞서 한국도 튀르키예처럼 나토(NATO)식 핵공유를 벤치마킹해 미국에 강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 의원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에서 진행된 튀르키예·체코 대사관 국정감사에서 “최근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 위협으로 세계적인 핵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의원은 이원익 주튀르키예 대사에게 튀르키예 국민이 자국 영토 내에 배치된 미국 전술핵, ‘스테드패스트 눈’(Steadfast Noon)과 같은 연례적 핵투발 군사훈련에 대해 어떤 여론을 가졌는지와 그로 인한 러시아의 핵 위협 고조 대한 불만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 대사는 “튀르키예 내 핵무기가 어디 있고 어떤 방식으로 있다는 등의 튀르키예 정부 발표나 그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많이 없어 정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국내에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북한 핵 도발의 실질적 억제를 위해 한미가 NATO 핵 공유 이상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으나 본인(태 의원) 또한 미국이 자국 도시가 북한의 핵 공격 위협받는 상황에서 실질적 핵무기 배치 없이 한국에 대한 핵우산을 가동할 수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 의원은 “튀르키예를 비롯한 5개의 NATO 구성국들은 끊임없이 미국에 요구해 전술핵 배치를 통한 핵 공유가 실현된 것”이라며 “우리도 튀르키예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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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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