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오늘(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 개막식에서 AI 투자 규모가 미미한 수준임을 꼬집으며 한 말이다. 이인선 의원은 국민의힘 2선 국회의원으로 22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AI 포럼 대표 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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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의원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라며 “전 세계가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점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AI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며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 AI 포럼을 통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인공지능 진흥에 관한 법률안’과 ‘인공지능 안전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 건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연구책임의원과 공동대표 발의했다”며 “이를 통해 AI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GAIF 포럼의 연사를 보고 깜짝 놀랬다“며 ”국내외 AI 전문가가 한국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GAIF가 한국의 AI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국회 인공지능 포럼도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2024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은 ‘AI 머니게임: 한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AI 패권전쟁에서 우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투자 및 수익화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 개발 총괄, 다이애나 우 데이비드 퓨처 프루프랩 CEO,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연단에 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