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무죄에…이재명 "진실 승리, 외압 몸통 밝히겠다"

한광범 기자I 2025.01.09 12:05:36

SNS에 "민주당, 채해병 죽음 얽힌 내막 밝히는데 더 박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채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등의 혐으로 기소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9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감추려 해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결국 승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정권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항명했다”며 “사법 정의를 조롱하고 군에 대한 신뢰를 바닥까지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채해병 죽음에 얽힌 내막과 외압 몸통을 밝혀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진실이 은폐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