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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그루터기재단, 사회적 연대 강화한 ‘같이도시락’ 5차 사업 진행

이윤정 기자I 2025.01.22 14:55:58

지역사회 연계 및 자원활용 사업 확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같이도시락’ 5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같이도시락’은 2021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 사업을 맞이하였으며, 지난해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진행된 사업에 이어, 올해는 신규 지역인 장흥군까지 사업 지역을 확장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22일 장흥군,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의 적극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관내 사업 대상자 모집 및 추천과 전반적인 관리 역할을 맡으며, 장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소년 성장기에 맞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바탕으로 도시락 메뉴를 구성한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신선한 양질의 도시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를 활용해 주 1회 당일 조리 및 배송을 담당한다. 또한, 가구별 자녀 수에 맞춰 충분한 양으로 제공하여 장애 부모와 조손(한)부모가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수도권에 집중된 복지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균형 있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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