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넙죽이’ 담긴 2025년 신입생 웰컴키트 발송한 KAIST

김현아 기자I 2025.01.24 13:35:36

KAIST 마스코트 ‘넙죽이’
입학처와 학생처, 예술융합센터 공동 기획
브랜드샵 지원으로 진행된 기부 행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넙죽이 웰컴키트


KAIST(총장 이광형)가 2025년도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특별한 웰컴키트를 전달했다.

신입생들이 KAIST의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KAIST는 마스코트 ‘넙죽이’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와 이광형 총장의 환영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웰컴키트에 넣어 1월 10일 전국의 신입생들에게 발송했다.

이번 웰컴키트는 KAIST 입학처와 학생생활처, 학생정책처, 예술융합센터 미술관이 공동 기획하였으며, 브랜드샵이 물품과 배송비를 전액 지원하는 기부 행사로 진행됐다.

웰컴키트에는 KAIST의 대표 마스코트 ‘넙죽이’가 담긴 수건을 비롯해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이광형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엽서를 보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여러분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빛날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KAIST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KAIST 입학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웰컴키트를 포장하는 참여자 모습
웰컴키트를 포장한 KAIST 재학생 봉사자와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 웰컴키트의 포장은 재학생 봉사자들과 교직원들이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직접 진행했으며, 1월 10일에는 신입생들이 거주하는 전국 각지로 배송이 완료되었다. 신입생을 맞이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행사는 KAIST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지혁(수리과학과 22학번) 재학생 봉사자는 “KAIST 캠퍼스에서 만나게 될 후배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이런 KAIST만의 특별한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용현 입학처장은 “신입생들에게 KAISTian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웰컴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KAIST의 따뜻한 환영과 응원의 마음이 신입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융합센터 석현정 미술관장은 “KAIST 합격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넙죽이와 함께 시작하는 행복한 인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브랜드 사업이 문화적 가치로 환원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 웰컴키트 전달은 기부와 봉사의 마음이 담긴 행사를 통해, KAIST와 예비 신입생들 간의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는 첫걸음이 됐다. KAIST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미 있는 문화가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