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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YG플러스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피원하모니, 앰퍼샌드원, 에이엠피, SF9 등 FNC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 카탈로그를 유통하게 됐다. 신규 음반뿐 아니라 기존 발매작까지 확보하면서 유통 물량과 취급 음원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YG플러스는 이미 국내 음반 유통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음반 유통 점유율은 44.5%로 업계 1위, 음원 유통 점유율은 25.4%로 2위를 기록했다. FNC의 음악 카탈로그가 더해지면서 음원 유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부분은 사업 영역의 확장이다. 양사는 음반·음원 유통뿐 아니라 아티스트 MD 제작과 판매, 국내외 공연 사업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음악 유통을 통해 확보한 아티스트 IP와 팬덤 접점을 상품 판매와 공연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K팝 유통사의 사업 모델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음반과 음원을 판매하고 유통 수수료를 확보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음악을 기반으로 굿즈와 공연 등 다양한 사업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YG플러스 역시 글로벌 유통망과 MD 사업 역량을 결합해 K팝 IP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실제 투자 규모와 구체적인 사업별 수익 배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YG플러스 관계자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음반·음원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MD와 공연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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