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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심으로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더욱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콤팩트 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3개의 신차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전기차 ID.5, 중형 SUV 아틀라스에 이어 6월에는 골프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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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으로는 50년 넘게 유지해 온 골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정제되고 깔끔한 라인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도입하며 볼드함을 강조했다.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고,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다. 또 폭스바겐 엠블럼 형상의 조명과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을 조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다. 후면 램프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 효과를 3개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를 8개 색상으로 출시한다. 기존 색상인 △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문스톤 그레이 △킹스 레드 메탈릭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등에 △오이스터 실버 메탈릭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메탈릭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 등 3개 신규 색상을 더했다.
신형 골프는 전 모델 운전석에 ‘에르고액티브 전동시트’를 기본 장착해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전동 조절, 전동식 럼버 서포트 조작, 메모리·마사지,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등 기능을 적용했다.
신형 골프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 모델 기본 탑재했다. 12.9인치 디스플레이로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고, 주요 기능은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3분할로 구성된 인터페이스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개인화 설정도 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 역시 기본 탑재하는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하기도 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가 새로 탑재된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향 및 페달 조작으로 평행 주차 및 직각 주차가 가능하며, 평행주차 후 주차 공간을 벗어나는 기능까지 지원해 도심의 다양한 주차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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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2.0 TDI 엔진을 7단 DSG 변속기와 조합해 1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도록 했다. 최대 토크는 36.7kg.m이다. 연료 효율의 경우 복합 연비 17.3㎞/ℓ를 기록했다. 한 번 주유하면 복합 860㎞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 이상 달릴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리미엄 4007만원 △프레스티지 4396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 제공,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