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홍준표, 박근혜에 쓴소리…"이미지 정치로 몰락, 평화로운 노후 보내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민정 기자I 2026.08.20 09:27:1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잇따른 보수 정치권 인사 접촉을 두고 보수 진영의 갈등을 부추기고 자생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구시장을 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동상을 세웠지만 동상 제막식에 그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고 박 전 대통령 사저도 단 한 번 방문한 적 없다”며 “대통령 자질이 없던 사람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홍 전 시장은 “이미지 정치로 일어선 사람은 이미지가 붕괴되는 순간 몰락한다”며 “나는 박근혜의 몰락을 단순히 진영논리의 희생양으로만 설명해선 안 된다. 이미지 정치의 몰락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요즘도 박근혜와 똑같은 길(이미지 정치)을 가고 있는 정치인들을 종종 보고 있지만, 온갖 고초를 겪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전날에도 박 전 대통령을 찾는 국민의힘 인사들을 겨냥했다.그는 정정심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를 찾은 데 대해서는 “당권 욕심이 나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유영하 의원을 향해서도 “유영하 의원은 추경호 낙마 후 대구시장을 하려는 욕심에서 주선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언제까지 박근혜 그늘에서 보수정당이 놀아나야 하는지 참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