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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보다 일주일 앞선 10일부터 선주문을 받는다. 또 14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미리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애플 발표에 앞서 이날 중국 공업과정보화부(工信部·공신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아이폰6의 정식 네트워크 접근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공신부는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가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해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정부기관의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당국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6`를 출시하면서 중국을 1차 출시국 명단에 이어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하면서 `아이폰6` 판매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중국에서 지난 2분기 판매된 애플 제품은 59억달러(약 6조2157억원)에 달한다. 애플 전체 매출의 15.8%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애플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중국에서 출시될 ‘아이폰6’와 ‘아이폰6+’ 판매가격은 각각 16기가바이트 기준으로 5288위안(약 90만원), 6088위안(약 104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