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레일, 18~20일 서울역서 '제2회 철도문화전' 개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성문재 기자I 2017.08.09 14:47:43

1930년대 증기기관차 복원 전시
초대형 디오라마 총연장 1km 달해
전문가 강연과 다채로운 공연도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철도문화전의 철도모형관 전경. 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철도문화축제가 오는 18~20일 사흘간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다.

9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철도문화전에서는 1930년대 실물의 5분의 1크기로 축소 제작된 증기기관차 파시 1-4288를 복원해 중앙홀에 전시한다. 과거 실제 운행했던 미니 증기기관차가 62년만에 다시 눈앞에 등장하는 것이다.

철도모형전시관에서는 10m 크기의 우리나라 2층 화물열차 모형과 선로길이 100m에 달하는 초대형 디오라마들을 선보인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기차인 미국의 빅보이(Big-Boy)나 유럽 고속철인 떼제베(프랑스 TGV), 이체에(독일 ICE), 알프스 산맥을 오르는 스위스 산악철도 등 세계의 다양한 철도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철길이나 열차가 지나는 풍경을 소재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3인의 화가를 초대해 회화 작품 전시관도 꾸민다. 철도 유물전시관에서는 80년 역사를 이어온 철도박물관의 소장품뿐 아니라 국내 철도 동호인들이 보유한 우표, 승차권, 통표 등 다양한 철도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철도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 8인의 강연과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재활용을 주제로 하는 공연팀인 ‘노리단’은 폐철도용품을 악기로 재활용해 첫날과 마지막날 3회씩 연주회를 연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국민 오케스트라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도 19일 오후 5시 철도문화전 축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18~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행사 첫날은 오후 12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에드몬슨식 승차권 형태의 입장기념권을 제공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철도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철도 문화를 다시 발굴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철도 문화 체험을 계기로 문화기업 코레일이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철도문화전에 전시될 미니 증기기관차 파시 1-4288의 실제 사진. 코레일 제공.
올해 철도문화전에 전시되는 우리나라의 도시와 철도를 정밀하게 표현한 철도 디오라마의 사진. 총 전시면적 1200㎡, 선로연장(길이) 1km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디오라마다. 코레일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