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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면서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납사 가격은 상승했고 제품인 에틸렌 가격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 결과 에틸렌과 납사 가격의 차이를 뜻하는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 4월 이후 다소 줄었다.
그러나 t당 600~700달러의 스프레드 수준은 여전히 작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이같은 추세는 내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NCC 기반 석유화학 업체들로서는 당분간 에틸렌 스프레드 강세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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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싱가포르 PCS(연산 63만t), 8월초 대만 포모사(103만t), 9월 중순 SK종합화학(66만t)이 각각 약 한달간 NCC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여기에 9월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인해 전후 2~3주간 상하이와 항저우지역 석유화학 설비가 가동을 중단하는 점도 호재다.
지난해 11월 가동을 멈췄던 쉘(Shell)의 싱가포르 NCC(96만t)가 이르면 다음 달 재가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에틸렌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3분기부터 성수기에 접어드는 데다가 중국의 가동 중단 등이 이어지는 만큼 쉘 공장이 재가동하더라도 대세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며 “원가경쟁력과 제품 수급 개선 등으로 에틸렌 스프레드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설비 사고나 정기보수 등 공급량의 변화로 스프레드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최근 마진폭이 조금 작아졌지만 다운스트림(하위 공정) 수요가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스프레드가 급격하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473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늘어난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도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4577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이 2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조61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롯데케미칼은 올해 다시 기록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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