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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296만3614대로 전년 대비 0.9% 늘어났다. 이 기간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8.2%로 0.4%포인트 줄었다. 현대차는 전년과 같은 4.1%를 기록했으며 기아도 현대차와 같은 4.1%였으나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작년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는 12만5383대 팔린 투싼이었다. 하이브리드(HEV) 5만5209대, 일반 5만422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만5945대씩 팔렸다. 이어 코나(7만9844대), i10(5만8966대) 순이었다.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티지(16만8062대)였으며 씨드(11만1227대), 니로(6만9214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현대 주요 친환경차 유럽 판매 순위는 △투싼(7만1154대) △코나(6만3290대) △아이오닉 5(1만6592대) △아이오닉 6(6631대) 순이었다. 작년 12월 판매집계를 시작한 ‘인스터(캐스퍼 EV)’는 첫 달 450대를 팔았다.
기아의 주요 친환경차는 △니로(6만9214대) △EV6(2만4323대) △EV9(1만750대) △EV3(7060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2024년 12월 유럽 판매실적은 7만9066대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이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09만1131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12월 현대차는 4만4634대로 시장점유율 4.1%를, 기아는 3만4432대로 점유율 3.2%를 나타냈다.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7.2%로 전년비 0.1%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