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은 이번 법인을 거점으로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 공급에 더해 현지 의료진 교육과 학술 세미나, 기술 교류, 의료 네트워크 구축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000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이다. 동시에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국 내 첨단 의료 기술과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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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이번 법인 설립의 의미를 ‘판매망 확대’가 아닌 ‘기술 이전’에 두고 있다. 미라셀이 축적해 온 자가 줄기세포 처리 기술과 임상 경험을 현지 의료진과 공유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과 학술 세미나, 임상 경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의료진 간 기술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구상의 물리적 거점이 ‘셀피아 클리닉(Cellpia Clinic)’이다. 미라셀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BSD City의 바이오메디컬 캠퍼스(Biomedical Campus) 내에 셀피아 클리닉을 설립하고 오는 10월 초 정식 개원한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현지 개발사 시나르마스랜드(Sinar Mas Land)가 2조 루피아(약 1억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조성한 헬스케어·바이오 연구 단지로 국내외 연구·바이오 기관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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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누리 미라셀 대표는 “해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현지 의료진이 세포 추출 기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 프로토콜 교육과 임상 경험 공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인도네시아 법인과 셀피아 클리닉을 기반으로 양국 의료진 간 세미나와 기술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미라셀의 기술과 임상 경험이 특정 의료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의료진을 통해 확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라셀은 셀피아 클리닉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 및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현지에서 검증된 교육·사업 모델을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산시켜 ‘PT Mira Cell Indonesia’를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