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대표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는 지난해 세밑 마지막 주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요리 인플루언서 유수연의 요리책 ‘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레시피’(21세기북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일주일 만인 새해 1월 첫째 주 재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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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창비)와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도 인기를 얻었다. 수험서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2025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상, 하편(이투스북)이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YBM),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YBM)는 16위와 18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초등 교사 김지훤 저자의 어린이 자기계발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는 20위에 올랐다. 어린이 분야에선 2위다.
인문학의 신화 ‘지대넓얕’ 시리즈의 완결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웨일북)은 21위, 2025년 알트코인 상승장을 예측하는 ‘알트코인 하이퍼 사이클’(거인의정원)은 2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