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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이용구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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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18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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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에서 헬스케어까지 중국 사업 리딩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이용구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진 개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 전문가를 최전면에 배치해 조직 안정성을 높이고 관계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신임 이용구 대표는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경영기획실을 거쳐 COREE Group 계열사인 북경룬메이캉 헬스케어사업부 대표 겸 ‘COREE Group’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중 양국 시장에서 의약품 유통부터 헬스케어 전반을 두루 경험한 ‘통상·전략통’으로 꼽힌다. 과거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법인 대표이사도 함께 맡을 예정이며, 회사는 조속한 시일 내 관련 등기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인 한국바이오팜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선임을 계기로 중국 자회사 사업 총괄은 물론, 제조부터 중국 현지 유통·헬스케어 사업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관계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디엑스앤브이엑스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경영진 개편과 함께 사업 정체성 재정립에도 속도를 낸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감염병 예방 및 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회사는 유전체 분석 기반 진단 기술과 백신·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동시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병원체 진단부터 예방까지 아우르는 ‘감염병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보건복지부 ‘디지즈 X(Disease X)’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를 통한 글로벌 기술이전(L/O)도 추진 중이다.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아웃 중심 사업모델을 넘어, 자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수익 창출 모델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용구 대표는 “의약품 유통부터 헬스케어 제조·영업까지 축적해 온 경험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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