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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 대비 29.2% 늘어난 547만명으로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312만명(16.9%), 대만 186만명(32.4%), 미주 162만명(12%), 유럽 119만명(20%), 홍콩 55만명(18.6%) 순이었다. 대만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방한 관광 성장세는 관광소비 증가 및 지역 입국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 1~9월 외국인이 관광 분야에서 쓴 신용카드 금액(온라인 결제 포함)은 15조9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7940억원)보다 47.7% 증가했다. 방한객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별로는 5월(2조1235억원)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지방으로 바로 들어오는 관광객도 늘었다.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비수도권 공항을 통한 입국객은 324만명으로 37.4% 증가했고, 부산·제주·서귀포·여수·군산 등 지방 항만 입국객은 158만명으로 14.5% 늘었다. 지방 공항 입국객 증가율도 수도권 공항(1179만명, 17.3%) 입국객 증가율을 크게 넘어섰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방한 관광의 인지도 제고, 여행 환경 개선, 콘텐츠 확충 등 다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조만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의 성과를 상세히 공유하고, 내년 정책 방향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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