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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북한과 경제력이 40배 차이난다고 했는데 국지전이 벌어지면 어느 나라 손해냐”는 질의에 “당연히 승패는 이미 결정 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우리 대한민국은 대단히 위대한 국가다”라며 “남북이 분리돼 있지만 2세대를 지나는 남북전쟁 이후 북한과 국력 격차가 40배 이상 났고 민주적 선진국가로 발돋움 했다”며 “우리국민은 북한의 터무니없는 대남정책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조기에 종결 시키고 우리 국민들이 자긍심 갖기 위해 국방개혁 추진하면서 계속 보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당연히 전쟁 중에도 적과는 대화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구체적으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