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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는 보험요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7000원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로써 DB손보는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5% 내린데 이어 올해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릴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이후 4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하는 셈이다.
당초 지난해 폭설 등 여파로 손해율이 악화된 상황에서 올해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DB손보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과 반영 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