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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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는 교통사고 위험 시간대와 장소에 가시적인 순찰을 반복하고 이동식 무인 단속 장비 66대를 상습 과속 구간에 배치해 과속에 따른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 정체 여부에 따라 요금소 구간에서 음주단속 및 탑승자 안전띠 착용 여부 점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차로 위반과 갓길통행, 끼어들기 등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얌체 운전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시민 공익신고 내용을 보면 신고가 가장 많았던 위반항목은 갓길통행으로 전체 신고의 41.8%를 차지했고, 지정차로 위반(32.3%)과 끼어들기(12.2%)가 뒤를 이었다.
평상시 고속도로 공익신고 건수는 20.9건, 연휴기간에는 18.9건으로 소폭 줄어드는 추세지만, 갓길통행(1.8→7.9건)과 끼어들기(1.9→2.3건) 등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암행순찰차 캠코더와 드론을 활용해 이러한 얌체운전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용 드론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정체 등으로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 활용될 예정으로, 연휴 기간 포함 5일 동안 교통량 집중 구간에 투입된다. 또한 버스 사업자와 협업해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한 공익신고를 받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차량 이동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불가피한 이동 시에도 안전하고 즐거울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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