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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남광주특별법, 4년간 20조원 지원…대기업과 청년에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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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 기자I 2026.04.29 08:25:29

29일 페이스북 게시글
“전남·광주, 이산가족 구조…대기업 유치해야 청년 돌아와”
“복지와 의료 지키되 20조원은 ‘미래 돈’”

이정현 국힘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29일 “전남광주통합시 특별법에 연 5조원,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며 “이 돈은 대기업과 청년에게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전남은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사람도 좋다. 행복지수도 낮지 않지만 우리 자녀와 손주가 옆에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는 본의 아니게 부모와 자식이 떨어져 사는 이산가족 구조가 돼 버렸다”며 “부모는 고향에 남고 자식은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정상은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어르신들은 자식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막고 있는 게 직장”이라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 큰 일자리는 대기업에서 나오니 대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조원 보조금을 나눠 쓰면 행사와 시설, 보조금이 늘면서 잠깐은 좋아 보이지만 자식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20조원은 기회다.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AI 산업이 수도권을 벗어나기 시작한 구조적 전환기인데 전력, 부지, 항만을 동시에 갖춘 전남·광주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0대 앵커기업 유치에 그 돈을 써야 한다”며 “기업 당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패키지 딜을 하는 것은 공무원이 할 수 없고 시장이 직접 해야 한다. 대신 반드시 본사 또는 핵심사업부 이전, 연구소 설치, 협력업체 동반 이전, 지역 청년 대규모 채용을 명시해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장만 오는 도시가 아니라 본사가 오고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고급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로 바꿔야 한다”며 “협력업체 100개를 동반 유치해야 합니다. 대기업 하나 오면 협력업체 수십, 수백 개가 따라온다. 전용 산업단지, 임대형 공장, 금융·보증 패키지로 한 번에 묶어 유치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20조원은 가족을 다시 모으는 돈”이라며 “일자리 만들고 월급, 미래를 만들고 결국 자녀를 부모 곁에 두는 돈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남·광주 어르신들께서 지금도 힘드신 것을 안다. 복지와 의료는 지켜드릴 것”이라면서도 “이 20조원은 미래 돈이다. 지금 조금 더 나누기가 아니라 앞으로 30년 자식과 함께 살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20조원을 집중하면 자식이 돌아온다”며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전남·광주를 다시 가족이 함께 사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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