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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입국자 중 2세 남아 A군이 구토 설사 등으로 진료 3시간 전부터 힘없고 처진 상태로 식사를 못 하는 상태였다. 전날 코로나 PCR검사엔 음성으로 나와 8인 가족(부모 및 6형제)이 진천에 입소한 상황이었다. 이날 18시30분 상주 의사 소견으로 혈액검사와 수액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병원 이송 치료가 결정됐다. 방호복을 착용한 직원과 아이 아버지가 동행했다.
법무부 측은 “법무부 임시생활지원단은 환자발생에 대비, 긴급환자 발생시 소방구급대 차량 이용해 외부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준비돼 있어 이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77명 중 미성년자는 전체의 61%인 231명이다. 이들 중 만 6세 이하는 110명(29%)이다. 이들 모두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