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12월 6일 개막

이윤정 기자I 2024.12.05 14:01:11

260개 부스와 1200여 종 브랜드로 꾸려진 역대 최대 규모 박람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는 제2회 ‘2024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세계전통주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며,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주류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본 박람회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를 주최해온 ㈜한국국제전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260개 부스와 1200여 종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난해 기록했던 18,106명의 관람객을 뛰어넘어 약 25,000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KMBIA(소규모맥주수입협회)를 비롯하여, 국내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영동 와인과 영천 와인이 단체관으로 참여하며, 충주시 지역 업체와 떠오르는 프랜차이즈 주류 상회도 함께한다. 해외에서는 그리스 헬레닉와인, Ping 852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일본 국세청이 주관한 사케 12개 업체, 스페인 주류 기업 등이 직접 참가해 국제적 면모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주류 탐방과 함께 오픈런 응모권 이벤트, 최대 구매자 인증 이벤트,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경품 증정이 예고되어 와인셀러, 모바일 상품권, 2025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포토존, 와인 잔 꾸미기, 흑백 즉석 사진 촬영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시장내 세미나실에서는 3일간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12월 6일 금요일 행사 첫날에는 (사)한국주류수입협회의 ‘2024 주류산업 관련 제도 설명회’, 한국음료강사협의회 및 한국술연구회의 ‘전통주와 하이볼 마스터 클래스’ 세미나가 개최되며, 7일 토요일에는 일본 국세청의 ‘일본인도 모르는 사케 이야기’, 한국와인협회의 ‘와인과 함께하는 세계 여행 이탈리아’ 세미나가 개최되고, 8일 일요일 전시 마지막날에는 최정욱와인연구소의 ‘한국와인 마스터 클래스 – 한국와인의 이해(한국땅, 한국과일, 한국와인-영동, 영천 떼루아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는 명함 제출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바이어 전용 라운지를 통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다. 일반 관람객은 모바일 QR티켓으로 신속히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편리하게 발송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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