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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에는 지난 6월 발표한 학력 제한 폐지 방침이 적용된다. 지원자의 연령과 학력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고 직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반나절 심층면접’ 도입이다. 기존 면접이 20~30분 안팎으로 진행됐다면 개편된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반나절 동안 과제를 수행하고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직무 전문성과 AI 응용 능력, 인문학적 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시대 인재상과도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앞서 “AI 시대에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힘(생각 근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류 전형도 자기소개서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자기소개서 문항을 없애고 지원자가 보유한 AI 활용 역량과 반도체 직무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서식을 도입한다. 형식적인 자기소개보다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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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오는 4분기 반도체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AI 해커톤 공모전‘도 개최한다. 참가자는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나 알고리즘 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하고 면접 기회를 바로 부여하는 패스트트랙 혜택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원자의 근원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실전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체계를 개편했다”며 “사고력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