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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대비 진도율은 24.5%로 전년 동기 대비 0.5%p(포인트) 증가했다.
1분기 신속집행에도 총지출은 210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조 2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31.2%로 전년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 신속집행 관리대상사업(중앙재정) 집행률은 41.7%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탄핵정국 여파로 얼어붙은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은 뺀 통합재정수지는 50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11조 3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도 61조 3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조 7000억원, 14조원씩 개선된 수준이다.
다만 관리재정수지는 작년(75조 3000억원 적자)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큰 적자 규모를 기록했다.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3월말 기준 1175조 9000억원이다.
황희정 기재부 재정건전성과장은 “총 지출이 증가한 이유는 기초연금 지급과 국민연금 급여 지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20조 9000억원이다. 4월까지의 연간 국고채 발행량은 81조 2000억원으로 총 발행 한도의 41.1% 수준이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상호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확대, 시중금리 하락 기대 등 영향으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조달금리는 2.56%로 전월(2.65%) 대비 하락했다.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는 9조 6000억원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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