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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직접 운영하는 ‘용인앱택시’에 자동결제 시스템이 도입됐다.
16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용인앱택시에 택시를 타기 전 미리 신용카드 등 결제수단 정보를 등록하면 목적지 도착 시 별도 운임을 지불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아울러 예상 운행시간과 요금 안내 기능, 실시간 택시 위치 확인, 즐겨찾기 등 편의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용인앱택시는 시민들 택시 이용 편의와 운수종사자 수익증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존 민간 택시앱과 달리 호출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용인앱택시 누적 가입자는 29만560명이며, 현재까지 1921대의 택시 218만 건 호출에 응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용인앱택시의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기능을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용인앱택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